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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한잔
  • 잉크냄새  2026-01-27 19:39  좋아요  l (1)
  • ‘시절인연‘은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인간관계가 복잡하고 어려워질수록 깊이 되새겨 봐야 할 말입니다.
    두보가 봄 밤에 들었던 빗소리도 시절인연의 한 모습일 수 있을까요?
  • 마힐  2026-01-28 01:07  좋아요  l (1)
  • 두보의 <春夜喜雨> 시의 구절
    好雨知時節(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시절을 알고 내리지만,
    그 비를 알아차리는 것 또한 인연이겠지요.

    두보가 봄밤에 들은 빗소리도
    결국은 지나고 나서야
    ‘아, 그게 시절이었구나’ 하고 알게 된 것이 아닐까요.

    시절인연은
    늘 그 순간에는 소리로만 오고,
    뒤늦게 의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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