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읽음.
거처를 옮기면서 처음으로 부동산 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인간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돈’과 ‘집’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을까 겁이 나서 덜컥 산 책. 결과만 놓고 본다면 업자가 하는 말 중 절반 정도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해 줬습니다. 나름 성과?
임대차보호법, 보험 관련 법률 뿐 아니라 공탁, 소송 절차 등 생활에 필요한 법률을 간단히 소개하는 정도입니다. 알기 쉬운 예화와 문장으로 이 단어가 어떤 개념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법무부에서 이런 일도 하는군요. 매년 개정판이 나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