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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님의 서재
  • 제주도우다 3
  • 현기영
  • 15,300원 (10%850)
  • 2023-07-03
  • : 888
<순이 삼촌>, <4·3, 19470301-19540921>, <작별하지 않는다>에 이어서 <제주도우다> 3권을 마쳤습니다.

1, 2권에 비해서 3권은 순식간에 읽었습니다.

앞 책들에서 봤던 내용들이 반복되었고, 끝없이 죽이는 내용에….너무 고통스러워서 천천히 꼼꼼하게 읽지 못했습니다.

일제, 나치 보다 이승만이 인구 수 대비 가장 대규모의 양민 학살을 저질렀을 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는 왜 그런 걸까요? 미군정에 본인이 확실한 극우 + 친미임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요?

하늘은 왜 우리 민족에게 저런 잔인한 종족을 내린 걸까요.

어릴 때는 제주 사람들이 ‘육지 것’들을 싫어한다고만 알았고, 그 ‘육지 것’들이 의미하는 것을 알았을 때의 충격이란….

서청과 당시 학살을 저지른 군인들이 지금 살아있다면 백살이 넘었을 텐데요, 어떤 마음으로 살았을까요?

그들 중 5.18 관련 고위 간부도 있겠죠?

친일 인명 사전처럼 4.3, 5.18 인명 사전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4.3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것들…천 벌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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