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일반인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모주청약 제도가 변경되면서 공모주 투자를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IPO 중에 스펙이란 것이 있는 걸 발견하고 알아보니 변동성은 일반 IPO보단 적지만 거의 손해보지 않는 투자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당시엔 청약 수수료도 없었기에 청약을 하면 50~100주씩 주식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몇 프로만 올라도 수량이 많았기에 수익이 팍팍 오르고, 혹여 오르지 않고 떨어지더라도 본전보단 낫다는 생각에 몇 번 도전해 봤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스팩주들도 따상을 기록하는 주식들이 많아지면서 인기가 많다 보니 경쟁률이 치열해졌지만
그래도 스팩은 일반 IPO에 비해선 수익률이 저조한 편이다. 그래서 단타 매매에 도전하다 물려있는 종목들이 꽤 있다...
세상에 없어도 되는 돈이 있을까?
리스크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상당한 이끌림을 받았다.
저자는 '세상에 없어도 되는 돈은 없다'라는 말을 한다.
내가 주식공부를 하면서 항상 불만이었던 점이 없어도 되는 돈으로 투자를 하라는 것이었다.
물론 이 말의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주식공부를 처음 시작할 당시 월급도 적었고, 투자할 돈도 빠듯한데 없어도 되는 돈으로 하라니.. 말이 되는 소린가... 싶었다(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
저자가 설명해 주는 스팩투자의 원칙을 잘 지키며 따라 한다면 최소한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적어도 저자 역시 없어도 되는 돈이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좋은 스팩을 고르는 방법
예치 이율을 확인하고
2. 발행 금액 통계 확인
잘하는 증권사 확인
잘하는 발기인 확인
한 챕터를 빌려 좋은 스펙을 고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설명한 내용이 완벽히 리스크를 차단한다고 할 수 없다. 스팩 역시 주식의 일종이기에.
하지만 최소한의 것들만 확인해도 웬만해서는 손해를 보지 않고 이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먹고 놀면서 돈 버는 기술은 없다.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한다)
리스크가 적고 안전한 투자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스팩 투자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도 한 번만 읽으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아무리 읽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일단 공모주 청약부터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한 번만 해보면 저자가 말하는 내용이 이거였구나!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예금 이자는 만족할 수 없고, 주식투자는 무섭다면!! 강추!!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