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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h85103님의 서재
  •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
  • 노구치 사토시
  • 14,400원 (10%800)
  • 2022-11-07
  • : 908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간관계가 얇아지는게 느껴지는 참에 이 책을 만나게 됐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야한다는 것을 깨달은 후 부터는 대화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대화는 상대방과의 소통이다. 내가 하고싶은 말만 하는것이 아닌 상대방과 소통하기 위한 말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듣고싶어하는 말을 하는게 중요하기에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애용은 바로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법이다.

상대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대화법이야 말로 호감을 이끌어내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화자는 항상 자신이 주인공이길 바라는 것이 인간의 본능인듯 하다. 이기적인 대화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대화법이다. 무례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모습을 보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특징을 볼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관계를 이끌어가고 싶은 사람과의 자리에선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줌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과 동시에 호감도를 100퍼센트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난 후에 사람들을 만나면 감쪽같이 책을 읽기 전으로 돌아가곤 한다. 좋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머릿속에만 두면 관성의 법칙에 의해 이전의 편안한 자세로 돌아가기 마련이므로 어떤 책이든 읽었으면 실행을 해야 한다.

그래서 메모를 하기로 했다. 나만의 인간관계 수첩을 만들어 그 사람에 대해 기록하고 다음번 만남이 있을 때 다시한번 그 사람과의 전 만남을 떠올리며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을 높히고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에 조금 더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책을 읽으며 따뜻한 대화방법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소통이란것이 방법론적으로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베이스를 깔아두고 대화를 하면 듣는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얻지 못할 이유가 없을것이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우리 옛 속담은 하나도 틀린것이 없다. 예쁘게 말하는 사람이 인기가 많은것도 당연한 이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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