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이 책은 홍보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라딘에서도 너무 잘 띄어준 거 같고...
개인적으로는 그 같은 칭찬은 좀 과분하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남자들 스타일은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여자들 패션은.. 처음봐선 잘 ㅎㅎ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자기 색을 내는 거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겠지만
유용한 정보가 많은 것도
작가의 촌철살인이 될 만한 한 마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보고 싶었던 건 정말 패션을 즐길 줄 아는 자세와 그걸 표현하는 옷인데
과연 그걸 정말 잘 담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남자들 옷에선 느껴집니다.)
근데 계속 보다 보니 엇 이런 스타일도 있었네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두고 두고 보기에는 아깝지 않은 책임은 분명하나
확실히 거품이 있다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요즘에는 사람들이 책을 많이 안사서 그렇겠지만
좋은 책을 만드는 것보다도
그 책을 잘 파는 방법을 아는 게
더 중요한 시대가 되버린 거 같아 씁쓸하네요
비슷한 가격대와 주제를 가졌으면서
이 책보다 뛰어난 데도 불구하고
안 팔리는 책들이 분명 있단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