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즐거운 삶,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삶을 꿈 꾸는 분
● 맑은 글을 읽고 싶은 분
● 다른 사람이 짓는 삶을 엿보고 싶은 분
● 돈 버는 법, 부동산, 시간관리, 자기계발서에 질리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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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종규'님의 쓰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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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규님은 작가이시면서 도서관장, 사진가, 국어사전 편집장이시구요
여기서 도서관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커다란 공공도서관이 아닙니다.
본인이 아끼며 모은 책으로 지은 작은 사설 도서관이에요.
도서관이면서 한국말사전 배움터이고 숲놀이터인 곳입니다.
작가님은 도서관이 아니라 <책숲집>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부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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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아이의 아버지면서 곁님의 든든한 남편이시네요.
인터넷으로 사진을 찾아보니 멋쟁이에 훈남이십니다.
여기서 <곁님>이란 예쁜 말은 배우자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책엔 이런 예쁜 말과 글들이 넘쳐 납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EC%9E%91%EA%B0%80+%EC%B5%9C%EC%A2%85%EA%B7%9C&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JmIqokI_dAhVTA4gKHUTuC-0Q_AUICigB&biw=2048&bih=917
작가 최종규 - Google 검색검색결과 약 28,000개 chosun.com 헌책방 사진 작가 ' 최종규 씨… 15년 동안 순례하며 렌즈에 담아 220 * 508 - 35k - jpg blog.naver.com 최종규 작가 는 “글쓰기란 머리에 담긴 지식을 쏟아붓는 일이 아니라 삶쓰기라고 새삼스레 깨닫습니다. 책읽기가 아닌 삶읽기를 하고, 글쓰기가 아닌 삶쓰기를 하면서 ... 773 * 1031 - 131k - jpg blog.naver.com 최종규 작가 는 “글쓰기란 머리에 담긴 지www.google.co.kr작가님은 더구나 심지가 굳고 정의로우신 분 같습니다.
부조리, 불의, 오만에 고개 돌리지 못하시는 분이라 느껴집니다.
왜 그런지 궁금한 분은 책을 읽어보시면 글의 결에 오롯이 느껴지구요
2018년 2월 26일 일기 <조용해>를 보니 미투운동 관련해서
문단 권력과의 마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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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종규님의 책을 처음 접하지만 그동안 에세이와 우리말 사전도
많이 내셨습니다.
제가 못읽은 책들도 분명 좋은 책들, 따뜻한 책들일거라 생각합니다.
https://book.naver.com/search/search.nhn?sm=sta_hty.book&sug=&where=nexearch&query=%EC%B5%9C%EC%A2%85%EA%B7%9C
네이버 책: '최종규' 검색결과책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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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랑, 삶사랑을 기록한 열두 해 도서관 일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800162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 도서관경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book.naver.com위에 클릭하시면....교보문고의 책소개가 참;;^^
'도서관 경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이라니요?!?
12년간의 일기장을 책으로 옮겼습니다.
특이한 것은 12년이란 시간이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역순으로
배열 되어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수록 과거로 가게 되는 것이지요.
현재와 과거 사이에 저자의 말씨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는 한국말 사전을 짓다보니 이 과정에서 본인도 많은 것을 배우며
말씨를 고치고 다듬는게 된다고 하십니다.
전라남도 고흥 / 인천 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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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변화도 작가의 처지와 글을 이해하는데 중요합니다.
지금 최종규님은 전남 고흥군 도화면 동백마을의 폐교에서
곁님, 사름벼리, 산들보라와 함께 <사전 짓는 책숲집, 숲노래>라는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글도 쓰고, 사전도 짓고, 사진도 찍으시면서
좋은 책들을 내고 계십니다.
*참고로, '곁님'은 배우자분, '사름벼리'는 따님, '산들보라'는
아드님의 예쁜 이름입니다.
사전을 짓는 분이라 그런지 책 속에 어여쁜 순우리말이 가득합니다.
처음엔 우리말이 어색했는데 읽을 수록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최종규님이 태어나고 자란 곳은 인천 입니다.
반갑게도 저는 인천에서 대학생 시절을 보냈습니다^^;;
2~30여년전 여느 공대생 마냥 교과서만 보고 책을 멀리한게 작가님과
큰 차이이긴 합니다만;;
2007년엔 인천의 배다리 헌책방 골목에서 <사진책 도서관 함께살기>란
서재도서관을 열기도 하셨습니다.
지금 인천하면 송도신도시, 청라신도시 등이 먼저 생각나듯이
구도심은 쇄락해 버렸습니다. 더구나 인천 배다리는 구도심에 있는
헌책방 골목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남 고흥으로 옮기시기 전의 활동이나 저서들의 제목을 보면
소외 받는 장소에 대한 사랑, 소외 받는 책들, 헌책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역시나 <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도 사람과 책, 숲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 스며 있습니다.
* 혹시 인천 배다리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31162
박경리가 헌책방 열었던 인천의 이 동네여행지로도 좋은, 인천시 동구 배다리 헌책방 거리www.ohmynews.com
※이 리뷰는 네이버 카페 '어썸피플', 출판사 '스토리닷'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
https://cafe.naver.com/awesomepeople7
Awesome people(어썸피플)... : 네이버 카페꾸준히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소모임 운영중입니다. 긍정에너지를 원한다면, 어썸피플과 함께!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