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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시들이 처음은 아닌데,
나이가 들고 보니 이리 눈물부터 쏟아진다......
이 책을 읽고 보니,
시비詩碑가 있는 곳에 가게 되면 이제부터는
그 비석에 새겨진 시를 아주 꼼꼼하고 성의 있게 읽어야지 다짐하게 된다.
책에 실린 시들 중 여러 편을 타이핑 해 옮겨 두면서 그 느낌을 다시금 헤아려보니
역시 천상병의 <귀천>이 나에게는 최고의 한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