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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kim7676의 서재
  • 이밍아웃
  • 김날
  • 16,200원 (10%900)
  • 2026-04-10
  • : 670

사람들은 살면서 다양한 형태의 사건이나 고비를 만나곤 한다.

인생에서  결혼이 중대한 사건인 것처럼 이혼도 꽤 중대한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김날 저자의 “이밍아웃”은 자신의 이혼을 커밍아웃 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초반에는 조금 무겁고, 침울하다. 몸이 아프면서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해진다.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는 병실에서 홀로 숨죽여 우는 이의 어깨를 상상해본다. 


이혼은 함께 키우던 고양이의 온기는 물론이고, 함께 쓰던 냄비까지도 없어지게 한다. 그거 느꼈을 상실감이 어마어마 했을 거 같다.


끝까지 에세이가 외로움과 쓸쓸함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조금 읽고 덮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웃음도 있고, 그가 깨달아가는 삶의 진리도 엿볼 수 있다. 술술 잘 읽힌다. 누군가는 시간 때울때 넷플릭스를 본다는데,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아! 표지 느낌도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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