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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kim7676의 서재
  • 별 아저씨
  • 한담희
  • 12,600원 (10%700)
  • 2024-09-26
  • : 1,473
별 아저씨가 “어디든 날아가서 그곳에서 빛나는 별이 되렴.”이라고 말 할 때, 꼭 나에게 하는 말 같았어요. 언제나 별처럼 빛나기를 바라던 시절이 있었어요. 물론 나혼자 말고요. 내가 빛나고 싶은 만큼 옆의 친구도 함께 빛나기를 바랐죠. 그래서 그때는 “반짝 반짝 빛나는 너이길” 하는 문구를 자주 썼던 거 같아요.

누구에게나 마음 속에 빛나는 별 하나씩 가지고 있어요. 그 별은 “재주”라고 바꿔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음식을 잘 하는 사람, 달리기를 잘 하는 사람,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바느질을 잘 하는 사람, 식물 이름을 잘 외우는 사람, 벌레를 안 무서워하는 사람, 아이를 잘 재우는 사람, 수학을 잘 하는 사람......특출나지 않아도 누구나 재주 하나씩은 있잖아요. 그 재주를 빛나게 해보면 어떨까요.

작은 등대 위에서 빛을 내고, 마을을 밝히고, 북극까지 가서 북극성이 되는 별들을 상상해봅니다. 그림책은 상상하기 참 좋아요. 아저씨가 후~우 입김을 불자 별들이 슝~ 날아가는 상상을 해봅니다. 저마다 반짝거리는 재주 하나씩 발견해 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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