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공
📍32, 다시말해, 예수님은 홍보회사에서도 손을 놓을 만한 분이셨다. 정말 많은 면에서 내세울 것이 없는 분이었다. 하지만 삶의 난관에 봉착한 이들에게는 그분의 약함이 바로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다.
📍34,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것들을 직접 겪으셨다. 그분은 삶이 인간에게 던지는 최악의 것들을 직접 경험하셨다. 이는 그분이 최악의 고통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리의 믿을 만한 안내자가 되실 수도 있다는 뜻이다.
📍37, 모든 기적은 문제에서 시작되었다. 굶주림, 배척, 질병, 심지어 죽음이 그것이다. 예수님은 그 문제 속으로 들어가실 때마다 기적적인 능력으로 그 상황을 바꿔주셨다.
📍64, 세상 누구도 당신에 관해 알기 전에 하나님은 당신을 만들고 당신의 모든 날을 계획하셨다.
#약함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것을 몸소 체험하셔서 인간적으로 공감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되는지 모른다. 하나를 예시로 들자면 최근 우리가 고통 받고 있는 정치상황이 그렇다. 국가원수부터 사작해서 많은 사람이 엘리트 코스를 밟고 높은 자리에 섰다. 그래서 서민의 애환, 경제적 어려움, 결핍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탁상행정이 공연시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셔서, 그것도 가난하고 미약한 인간으로 보내셔서 우리에게 공감하셨다. 전지전능한 신이 인간의 몸으로 온다는 것이 얼마나 파격적이고 놀라운 일일까. '내가 왕이니까 다 해줄게'가 아니라 '나도 인간이었고 그래서 공감한다'의 메시지가 더 깊이 와닿는 요즘이다. 인간으로서 그 힘듦을 아시고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그 기적들을 믿을 수 있게 된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그때가 다가오면서 한 해가 다 갔다는 생각도, 신년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이또한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자 함께하심을 알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