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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은님의 서재
  • 생각한다는 것
  • 강영안
  • 14,400원 (10%800)
  • 2024-07-24
  • : 3,677

📍24, 신앙의 문제는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믿어도 제대로 믿어야지, 그냥 남이 말하는대로 생각없이 믿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 책가방을 샀다. 기본 버전과 미니 버전인데 수치로는 가늠이 안 가서 인천에서 명동까지 발품 팔아 주문했다. 가방의 가격은 약 4만원. 없어져도 될 만큼의 가격인 가방 때문에 하루를 투자했을 정도이지만, 정작 중요한 신앙에 관해서는 나의 시간도, 돈도, 열정도 쓰지 않은 것 같아 반성하였다.


📍52, 자신의 지성을 사용한다는 말은 곧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더욱 배우고 사유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남의 생각을 따라가거나 선동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사유해야 하고, 탐구하고 또 나를 알아야 한다. 나도 많이 부족한 부분이다. 하지만 더욱 '생각'함으로써 깊은 앎과 지성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177, 예수님은 논리를 무시하셨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도 근거를 묻고, 현실을 돌아보고, 사태를 파악하며, 경험을 토대로 묻고 생각하고 검토하는 방식으로 생각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으로 가득하심과 동시에 현실을 아시며 우리에게 공감하셨고 논리적으로 반대자들과도 대화하셨음에 틀림없다.


📍235, 이 사랑을 위해 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자리는 낮은 곳에 처하고 희생하고 섬기는 자리여야 할 것입니다.

☘️가장.. 가장 어려운 것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몸이 편해지고 싶고, 높은 자리에 서고 싶고, 누구보다 예뻐지고 싶고, 남들이 나를 우러러 보길 바라는 게 인간에 내재된 심리이다. 하지만 기독교는, 예수님은 우리게 낮아지라 하신다. 그는 낮은 자를 높이 쓰시기 때문이다. 더욱 겸손해지고 베풀고 배려하는 게 정말 어려운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예수님 닮아가기 위해 더 노력하고 싶다.


두란노의 방학 책을 선택으로 받게 되었다. 이전 책과 달리 한국인 저자의 책이어서 더 기대가 되었고, 철학 책이어서 좀 더 흥미롭게 읽기도 했다. 책의 저자는 여러 사고와 기독교인의 생각 등을 다루는데, 그중 마음에 남는 것은 기독교인으로서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해 생각이 바로잡히고 그 생각은 세상의 빛과 소금된 자리에 있다는 것이었다. 더욱 낮아지는 것. 예수님 닮아가는 것. 늘 기도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 우리도 인간이기에 그것이 쉽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에 매혹된 적도 많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한다.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천국가는 그날까지 이 생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욱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두포터 #책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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