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선동 능력으로 히틀러를 신격화한 요제프 괴벨스.
이번에 그에 대한 책을 읽었봤는데요. 바로, <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입니다. 만약 괴벨스가 없었더라면 히틀러가 그리 쉽사리 권력을 장악하고, 유지하기는 곤란했으리라 짐작되는되요. 괴벨스가 어떻게 대중을 선동하여 대중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나치의 권력 기반을 확고히 다졌는지를 엿볼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 조작된 도시가 떠올랐어요. 영화만큼이나 깊은 충격에 빠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뉴스, 미디어, 사회적 담론이 얼마나 의도적으로 설계되었는지, 우리가 믿고 있는 '진실'이라는 게 얼마나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근 가짜뉴스, 알고리즘, AI다 뭐다 해서 그렇잖아도 진실이 무엇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세상인데, 정말이지 조작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깨어 있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북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서평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