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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ng
밑에 글을 쓰신 분 말씀처럼,다음 권이 무척 기다려지는 만화입니다. 첫권을 읽었을 때는,다른 여타 만화처럼 사랑하는 사람과의 17년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해 나가는 한 어린 여학생의 고군분투기로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멋진 또래 남학생이 등장하더군요. 솔직히 무척 안심했습니다. 아무리 그 감정이 순수하다해도 제가 워낙 보수적이라 그런지 17년차는 극복하기가 힘들더군요. 찜찜한 것이...

점점 권수를 더해갈 수록 여주인공인 토모에가 첫권에 비해 어딘지 극단적으로 코믹한 인물로 변하기는 했지만, 마냥 선한 성품에 눈물을 줄줄 흘리는 내숭캐릭터를 절대 지양하고 발랄,명쾌,본능에 따라 행동하며 야성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토모에가 마냥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다른 학원 만화물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희미하게 느껴질정도의 개성을 자랑하는 야가미와 토모에 커플이 앞으로 어떻게 고교생활을 해나갈 것인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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