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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은우네 서재

한강 장편소설- P-1
문학동네- P-1
1
결정結晶- P9
왜 이런 데다 무덤을 쓴 거야?- P10
그 꿈의 의미- P11
봉분 아래의 뼈들을 휩쓸어가기 위해 밀려들어오던 그 시퍼런바다가, 학살당한 사람들과 그후의 시간에 대한 것이 아니었는지도 모른다고- P12
그 모든 안간힘이 지나간 늦봄- P13
미지의 수신인에 대한 책임감- P14
그렇게 죽음이 나를 비껴갔다.- P15
겉봉에 유서, 라고 적어둔, 수신인을 끝내 정하지 못했던 그 글을 처음부터 다시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P16
어디서부터 모든 게 부스러지기 시작했는지.
언제가 갈림길이었는지.
어느틈과 마디가 임계점이었는지.- P17
반쯤 넘어진 사람처럼 살고 싶지 않아, 당신처럼.

살고 싶어서 너를 떠나는 거야.
사는것같이 살고 싶어서.- P17
전율- P18
불안- P19
누군가가 음소거 버튼을 누른 것처럼 정적에 싸인 그들의 뒷모습- P20
우리들의 피와 비명을 삼키기 위해.- P21
살인자- P22
처음 그 검은 나무들의 꿈을 꾸고 일어나, 두 눈 위로 차가운 손바닥을 덮고 누워 있던 그 밤이 있다.- P23
계속해서 떠오르는 그 광경에- P24
처음부터 다시 써.- P25
아직 무사하.- P26
시간이 없으니까.
단지 그것밖엔 길이 없으니까. 그러니까
계속하길 원한다면.
삶을.- P27
2
- P28
차츰 밤이 길어진다.- P29
프리랜서 사진가- P30
지금 와줄 수 있어?- P31
신분증을 가지고 와야 해.- P32
목공방- P33
첫 장편영화- P34
부상- P35
내 신분증의 쓸모가 무엇일까를- P36
잘렸어, 전기톱에.- P37
깊이 벤 줄만- P38
기적- P39
수술은 달됐대.- P40
그렇게 안 되도록 삼 분에 한 번씩 이걸 하는 거야. 이십사 시간동안 간병인이 곁에서- P41
진지하게 포기하려고- P42
가족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P43
좀전보다 더 사위가 어두웠다.- P44
다른 의미- P45
검은 나무들의 꿈 이야기- P46
중산간은 겨우내 얼지.- P47
답답해서 큰일이야.- P48
욲어놓은 신경줄- P49
오래된 말버릇- P50
무엇을 생각하면 견딜 수 있나.
가슴에 활활 일어나는 불이 없다면.
기어이 돌아가 껴안을 네가 없다면.- P-1
이곳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이곳에 살아 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오는 지극한 사랑의 기억- P-1
1부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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