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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라는 사물]
두뽀사리 2026/05/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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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라는 사물]
- P14
지워진 단어
- P14
희미해지녀는 마음은
- P14
더 캄캄한 데를 찾아
동그랗게 뒷걸음질치는 나의 혀는
- P15
[마크 로스코와 나]
ㅡ2월의 죽음
- P16
관계
- P16
뉴욕
- P17
나는 아직 심장도 뛰지 않는
점 하나로
언어를 모르고
빛도 모르고
눈물도 모르며
연붉은 자궁 속에
맺혀 있었을 것이다
- P17
차가운 흙 속
- P18
[마크 로스코와 나 2]
- P19
영혼의 피 냄새
- P19
스며오는 것
번져오는 것
- P19
어둠과 빛
사이
- P20
피투성이 밤을
머금고도 떠오르는 것
- P21
[휠체어 댄스]
- P22
눈물
- P22
악몽
- P22
어떤 지옥도
욕설과
무덤
저 더럽게 차가운
진눈깨비도, 칼날 같은
우박 조각들도
최후의 나를 짓부수지 못한 것뿐
- P23
[새벽에 들은 노래 2]
- P24
우듬지
- P24
실핏줄 검게 다 마르기 전에
- P25
[새벽에 들은 노래 3]
- P26
이미 쿛잎 진
꽃대궁
- P26
이렇게 한 계절
더 피 흘려도 좋다
- P27
[저녁의 대화]
- P28
나는 삼켜지지 않아.
- P28
당신 귀속에 노래할 거야
- P29
나직이 더없이,
더없이 부드럽게.
그 노래에 취한 당신이
내 무릎에 깃들어
잠들 때까지.
- P29
검푸른
그림자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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