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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436
두뽀사리 2026/05/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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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436
- P-1
한 강 시집
- P-1
문학과지성사
- P-1
시인의 말
- P5
어떤 저녁은 투명했다.
(어떤 새벽이 그런 것처럼)
불꽃 속에
둥근 적막이 있었다.
2013년 11월
한 강
- P5
1부
새벽에 들은 노래
- P9
[어느 늦은 저녁 나는]
- P11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 P11
[새벽에 들은 노래]
- P12
봄은 봄
- P12
숨은 숨
- P12
넋은 넋
- P12
나는 입술을 다문다
- P13
어디까지 번져가는 거야?
- P13
어디까지 스며드는 거야?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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