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걱정들을 대하는 법
chakanbyeol 2024/12/26 09:43
chakanbyeol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
- 크리스티나 퍼니발
- 15,030원 (10%↓
830) - 2024-12-18
: 1,608
My Brilliant, Resilient Mind
by Christina Furnival, Katie Dwyer
전작인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가 무례한 친구로부터 소중한 나를 지키는 법을 알려주었다면 《작은 걱정이 마음속에 살아요》는 크고 작은 시련을 이겨내는 마음 근력 키우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에요.
평범한 쌍둥이 남매 제이크와 케이트가 주인공이에요. 가족들과 친구들의 따뜻한 사랑을 듬뿍 받고 지내던 두 사람에게 어느 날, 불쑥 힘든 일이 찾아와요.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죠, 두 사람은 이제 마음이 슬프고 혼란스럽고 웅덩이에 빠진 것 같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도저히 우울한 상태를 벗어날 수가 없어요. 우울은 곧 슬픔으로 이어지죠.
하지만 두 사람은 마냥 우울 속에 빠져있지 않고 다시 기운 내보기로 합니다. 우울한 마음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두 사람이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은 주인공들과 같은 감정을 겪게 될 어린이들에게 도움 될 거예요. 나를 무례하게 대하는 친구가 당황스러운 것처럼 내게 찾아오는 낯선 감정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도 당연해요.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정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 모든 일을 내 탓으로 돌리기(개인화)
- '0점 아니면 100점'이라는 식의 흑백논리
- 나쁜 것만 보기(부정의 안경)
- "해야만 해" 또는 "완벽해야 해"
그림책에서는 몇 가지 인지왜곡 사례를 들어서 그 생각을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글, 그림을 보면서 '나도 그랬어.' 혹은 '내가 지금 그래' 하고 생각할 찰나에 그런 생각은 그만하고 이렇게 해 봐라고 해결책을 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는 구성이에요.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저희 아이는 해당 부분을 한참 보았어요.
[ 기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감정 알아차리기
-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 마음 회복력 키우기
- 긍정적인 사고 연습하기
구름처럼 잠시 내게 머물다 가는 부정 감정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그림책을 통해 생각해 보고 배울 수 있어요.
[두 사람에게 끔찍하게만 느껴졌던 모든 일들이 이제는 그저 유쾌하고 재미있는 일이 되었어요. 생각을 바꾸는 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잘 다룰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27p)]
이 그림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제이크와 케이트처럼 내 기분과 내 생각은 내가 바꿀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겠죠?
사실 어른에게도 생각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생각 전환이 빨라서 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어른보다 쉽게 인지재구화가 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잘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제이크와 케이트처럼 부정적인 감정들을 만나게 되는 날이 오면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펼쳐봤으면 좋겠어요. 내 마음과 같은 페이지를 만나서 도움을 받길 바라요.
알록달록한 예쁜 색의 꽃잎들처럼 보이는 것들이 면지에 가득해요. 책 속에 아이들이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을 때는 그 꽃잎 모양들이 짙고 어두운색이었어요. 만약 아이들의 생각 꽃과 꽃잎을 표현한 거라면 이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생각들로 밝고 예쁜 생각 꽃을 피웠으면 좋겠어요.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