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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girl7님의 서재
  • 작은 것들을 위한 시
  • 나태주
  • 15,300원 (10%850)
  • 2022-01-20
  • : 2,769
#작은것들을위한시 #나태주 #BTS 노래산문
"이 일곱 소년이 우리 곁에 있는 한, 우리는 너무 일찍 절망하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어."

💜좋은 글귀

*작은 것이 아름답다
오래된 것이 소중하다
초라하고 버려진 것, 낡은 것들이
귀한 존재들이다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우니까
먼 훗날에 넌 지금의 널 절대로 잊지 마
지금 니가 어디 서 있든 잠시 쉬어가는 것일 뿐
포기하지 마 알잖아 - Tomorrow

*갈 곳도 딱히 없는데 우산을 챙긴 채
처벅처벅 걸어 정처 없이
더러워진 신발에 비는 존재를 알리듯 흔적을 새기네
이처럼 난 너에게 비처럼 흔적을 새긴 사람일까
그게 아니라면 갑자기 내린 소나기처럼
그저 왔다 가는 존재는 아닐까 - Rain

*오늘날 우리들 삶도 유목민의 삶, 노마드야.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그렇지. 한군데 정처가 없고 여기저기 떠돌며 사는 삶. 때로는 부초처럼 흐르는 삶.

💜독서노트

#나태주시인 은 #방탄소년단 의 'EPILOGUE:Young Forever'의 가사를 보고 '공연이 끝낸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무언가 크고 중요한 일을 마치고 나면 느껴지는 공허함과 허전함. 그런 때 사람들은 스스로를 견디기 힘들어 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고, 조금은 냉정함을 찾고 주변을 살펴보아야 한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새로운 길이 시작된다.

※책을 제공받아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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