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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비차니의 서재
  • 과학으로 생각하기
  • 임두원
  • 17,820원 (10%990)
  • 2022-05-13
  • : 807

 

 

"눈이 녹으면?"이라는 물음에 1초의 고민도 없이 "물이 된다"라고 답해서 이과형 인간을 대표하게 된 과학자 임두원 박사님의 책을 읽게 되었다.

<과학으로 생각하기>는 강연과 일상에서 과학자로 살아오며 받은 수백 가지 질문 중에서 자신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물한 질문을 골라 그 답을 정리한 책이다. 철학적인 질문부터 일상적인 질문까지...

그 답을 과학자의 입장에서 풀어놓았는데 읽으면서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교양도 쌓고, 삶과 세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 세포 분열 --

최근 죽음을 지켜보고 나니 죽지 않는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 건강하게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맞는 말인 것 같고 멋지기도 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죽음이 가까이 와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지 않을까....

진시황을 비롯해 많이 이들이 영원한 삶을 갈망했다. 하지만 모두 헛된 꿈으로 남았다. 그런데 이 욕망이 그리 헛된 꿈은 아니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 아주 오래 장수하는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생물들을 연구함으로써 영원한 삶의 비밀을 밝혀내려고 하고 있다.

 

 

 

 

 

"눈이 녹으면?"이라는 물음에 1초의 고민도 없이 "물이 된다"라고 답해서 이과형 인간을 대표하게 된 과학자 임두원 박사님의 책을 읽게 되었다.

<과학으로 생각하기>는 강연과 일상에서 과학자로 살아오며 받은 수백 가지 질문 중에서 자신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물한 질문을 골라 그 답을 정리한 책이다. 철학적인 질문부터 일상적인 질문까지...

그 답을 과학자의 입장에서 풀어놓았는데 읽으면서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교양도 쌓고, 삶과 세상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 세포 분열 --

최근 죽음을 지켜보고 나니 죽지 않는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아름답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 건강하게 살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맞는 말인 것 같고 멋지기도 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죽음이 가까이 와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죽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지 않을까....

진시황을 비롯해 많이 이들이 영원한 삶을 갈망했다. 하지만 모두 헛된 꿈으로 남았다. 그런데 이 욕망이 그리 헛된 꿈은 아니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 아주 오래 장수하는 것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생물들을 연구함으로써 영원한 삶의 비밀을 밝혀내려고 하고 있다.

 

 

 

"영원히 사는 것이 과연 축복일까?"

-- 정신의 노화--

 

 

 

영생의 이야기를 이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간다.

'테세우스의 역설'로 시작하는 이 글에서 저자는 육체의 노화보다 '정신의 노화' 때문에 영생의 삶이 축복받을 일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 등장하는 마빈이란 로봇은 인간보다 월등한 지적 능력을 지니고 매우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미 거의 모든 일을 직, 간접적으로 경험해서 어떤 일에도 흥미가 없기 때문에...

 

 

 

 

"3부 이상한 호기심, 과학으로 해결하기" 는 우리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아직 어려서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이야기가 많다.

- 하늘은 왜 파랗게 보일까? (빛의 산란)

- 왜 카페에서 공부가 더 잘 될까? (백색 소음)

- 그래도 지구는 왜 돌까? (만유인력의 비밀)

- 별은 정말 노란색일까? (별의 온도와 색)

- 어떻게 물체가 투명할 수 있는가? (전자와 빛)

- 사람들은 별을 왜 뾰족하게 그릴까? (빛의 회절)

-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을 보려면? (입자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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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유식해지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됐다. 전부 밑줄 긋고 외워서 좀... 뽐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다~

외워지지 않는다는 게 함정.

과학적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색다른 각도로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 경험까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는 달리 재미있는 독서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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