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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롬멜이라하는 이름은 제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이름이다. 사막의 여우로 알려져 있었고 아프리카 전투에서 몽고메리 장군과 싸웠으며 마지막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한 방어를 준비했고 쿠테타의 실패로 자결을 해야 했던 이 시대 최고의 전략가로 불리울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유럽에서 아프리카에서 롬멜은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아는 전법으로 연승을 거두었었으며 이는 1년동안의 사막전투에서 가장 빛을 발하게 된다. 지휘관이었지만 지휘소가 아닌 작전 지역을 순찰하며 적의 전력을 탐색했고 앞장서서 진두지휘할 수 있었던 이성적인 성격의 롬멜은 휘하의 군사들을 돌볼줄 알고 가정에게도 충실했으며 아내에게 꼬박꼬박 편지를 보내기도 했던 감성적인 성격의 가장이기도 했다.

이미 알고 있던 롬멜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잔략적인 롬멜의 식견을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출판사가 출판사이니만치 내용이 전략과 전투에 집중되어 있지만 그 대문에 롬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알 수 있는 그러한 책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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