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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문장] 뚱미샘의 미술 수다
책과커피 2025/04/1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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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노예선)이 그려진 1840년은 그가 60세 중반쯤 되는 때이다. 터너는 이미 모든 것을 이룬 대가였다. 굳이 논쟁의 한가운데 뛰어 들지 않아도 된다. 그동안 쌓아 놓은 부와 명성으로 조용한 삶을 즐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노화가늘 이 그림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영국인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싶다.
-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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