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fx-max님의 서재
  •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 10,800원 (10%600)
  • 2010-06-10
  • : 35,988

이 책을 읽고 난 후 감상을 간단히 말하면 독자를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사진작가가 꿈이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꿈을 접고 변호사의 길을 가던 잘나가던 금융 변호사 "벤",

 그에게는 사랑하는 아내 "제시"와 두 아들이 있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지만 사진가로의 꿈을 잊지 못하고 현실을 혐오하고 권태로워하던 "벤"은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되고 우발적으로 아내의 내연남인 사진가를 살해하게 된다.

 괴로워하던 벤은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자신이 살해한 사진가로써 살기를 결심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자신은 죽은 것으로 하고 벤 자신은 자신이 살해한 사진가 "개리"로 살게 된다.

 새로운 인생을 살기 시작한 벤은 의외로 자신이 사진가로써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되고, 사진가로써 크게

 성공하게 되고 부와 명성을 얻게 된지만, 과거의 범죄가 등톨날 위기에 처해지고 위기를 벗어나지만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할 형편에 빠진다.(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읽어 보시고. 재미없으니까 다 알려주면)

 어찌보면 흔한 스토리일수도 있지만, 주인공 벤이 사진가와 변호사라는 현실과 이상(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잘 그렸고, 스피디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진행때문에 지루할 겨를이 없이 순식간에 완독하였다.

 누구나 현실에 대해 실망과 불평을 하고 새로운, 꿈을 이루는 인생을 바라지만

 거기에는 반드시 댓가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더글라스 케네디라는 작가에 대해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소설이며, 

다음 작인 템프테이션도 꼭 읽어봐야겠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