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주진우 기자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를 드디어 다 읽었다.
요즘들어 책 읽는 속도도 느려지고, 짬도 잘 안나서 일주일이나 걸려 겨우 다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탐사계의 일인자! 나꼼수의 절정 꽃미남! 주진우 기자가 자신의 취재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삼성, 부패한 대형교회, BBK, 친일파, 조중동, 박근혜..... 이 사회를 좀먹는 부패한 무리에 대해 취재하여 까발리고, 그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익히 알고 있는 많은 내용이지만, 그 사실들을 밝히기 위해 주진우 기자가 활약한 일들을 소소한 흥미로운 에피소드 들과 함께 다루고 있다.
나꼼수 다른 멤버들의 책도 좋았지만, 주진우 기자의 책도 역시 기자 출신이 쓴 책 답게 재미있고, 보는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주진우 기자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것이다. 부패한 이들에게 매수당하여 부유하게 편하게 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실과 약자의 편에 서서 활약한 주진우 기자. 감히 그를 의인이라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