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을 찾아서
tyk5795 2024/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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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을 찾아서
- 줄리 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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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4-09-30
: 2,517
<<용을 찾아서>> 줄리 렁 글, 차호윤 그림, 장미란 옮김, 열린어린이
"이리 와보렴, 우리 아가.
지금부터 소중한 비밀을 들려줄게.
네 안에는 강력한 마법이 있단다."
이 책에 처음 흥미를 느낀 것은 표지때문이었다. 븕은 용과 푸른 용이 마주보며 사이에 환하게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 용이라니 용을 찾아간다니 판타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읽지 않을 수 없다.
첫 장면, 엄마와 아이가 이야기를 나눈다. 하얗고 커다란 달 아래 비밀이야기를. 아이는 튼튼한 장화와 망토를 두르고 숲 속으로 혼자 길을 나선다. 엄마의 이야기를 길잡이 삼아 낙엽을 밟고 짖궂은 요정과 도깨비 불의 방해에도 늪가의 지혜로운 할머니의 집에 도착한다. 그리고 들은 용의 이야기.
아이는 할머니의 집을 나와 또 다시 길을 나선다. 마법처럼 새로운 길에 맞춰 옷도 나무도 풍경도 바뀐다. 안개가 감싸고 귀뚤귀뚤 귀뚜라미가 울어대는 숲! 저 멀리 신기한 동물도 보이고 길을 잃어버리니 달의 여신이 안내해준다. 험한 산 계곡과 마주한 꼭대기, 구름에 가려진 으리으리한 집에서 또 다른 할머니가 또 다른 용의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는 두 용에 대해 생각한다. 어떤 용이 진짜 용일까. 진짜 비밀의 해답은 아이의 마음 속에 있다. 멋진 세계에서 아이는 붉은 용과 푸른 용과 함께 신나게 놀 것이다. 줄리 렁 작가와 차호윤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온다. 어느 세상에나 있을 "용"에 대한 마법같은 이야기. 마법, 판타지, 모험, 자신을 만나고 싶은 아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글과 그림이 따뜻하게 어우러져 '다 괜찮아!'라고 말하는 것 같다. 아이가 두 용에게 감싸안긴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다. 맨낼 싸울 것 같은 용들을 화해시킨 것 같달까...^^
덧. 표지와 뒷페이지까지 용이 연결되면 어땠을까. 커다랗게 전신을 연결했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다...
#모험판타지마법진실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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