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tyk5795님의 서재
  • 최초의 아이
  • 로이스 로리
  • 13,500원 (10%750)
  • 2024-09-30
  • : 7,245
<<최초의 아이>> 로이스 로리 글, 강나은 옮김, 비룡소

"한편으로 나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다. 닫힌 문을 열어 보고, 구석진 곳을 들여다보고, 사람들을 그들 자신이게끔 하는 모든 이유를 알아내려 애쓰는 사람."

로이스 로리 작가의 신작. 첫 장을 넘기고 나온 사진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 호기심이 생긴다. '역사-이야기-역사-이야기-역사'로 된 구성으로 과거 속으로 작가는 우리를 안내한다.

이 모든 것은 그 사진을 보고 시작되었다. 작가는 자신이 어떻게 이야기를 만드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최초의 아이에게 '에스트릴트'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 아이의 인생을 따라간다.

읽다가 중간에 책을 잠깐 놓았다. 어떻게 해도 이미 저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닌가. 비극으로 끝날 것 같은 예감. 슬퍼서 잠시 책을 덮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슬픈은 슬픔으로 끝나지만은 않는다. 이건 또 다른 시작이다. 나는 파리크의 이야기도 좋았지만 에스트릴트 이야기가 넘 마음에 남았다. 수많은 게르만 여성들이 썼던 에스트릴트라는 이름부터.....

7년 전 폼페이로 여행을 한 적이 있다. 화산재에 묻혀 있던 아이, 어른을 보고 나는 그저 사진을 찍기에 바빴다. 저 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까 다시 생각해본다.

모두에게 이야기를 던지는 사람. 질문을 스스로 떠올리게 하는 작가. 그게 내가 생각하는 로이스 로리 작가다. 이번에는 과거 속으로 들어가 여성은, 약자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어떤지 뒤돌아본다.

#로이스로리신작
#최초의아이
#비룡소서평단
#여성약자연대
#과거로의여행
#한장의사진
#나는사진찍고웃기바빴구나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