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 속에서의 낙관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로고테라피에서 말하는 세 개의 비극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 낙관적일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세 개의 비극적인 요소는 인간의 삶을 제한하는 1) 고통과 2) 죄와 그리고 3) 죽음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낙관이란 비극에 직면했을 때 인간의 잠재력이 1) 고통을 인간적인 성취와 실현으로 바꾸어 놓고 2) 죄로부터 자기 자신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3) 일회적인 삶에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끌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시련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 시련에서 여전히 유용한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하지만 만약 피할 수 있는 시련이라면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 행동이다.
인간이 시련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수는 있다.
물론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시련을 가져다 주는 상황을 창조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
이 시련이 내 인생에 끼친 영향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느냐에 따라 그 시련은 당사자에게 영광의 훈장이나 생환의 꽃다발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묻어버리고 싶은 흑역사나 부끄러움으로 남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