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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가 중학교때 사촌언니에게 선물을 받아서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절판이 되어버린 듯한 <노란손수건 시리즈>중의 하나로 [나의 친구 프리드리히]라는 책과 함께였습니다.

소설을 즐겼던 제게 '실제'라는 믿기지 않는 이 책의 배경은 가히 충격에 비길만 했습니다. 토토의 성품도 그랬거니와, 토토를 꿈꿀 수 있게 해준 도모에 학교의 모습, 그리고 그 곳의 교장선생님..기차로 만들어진 학교라는 사실만으로도 어두운 교실에 앉아서 토토의 이야기를 읽던 저를 대단히 흥분시킬만한 이야기였습니다. 특히 토토에게 잃어버린 지갑을 통해서 교장선생님께서 새로운 사실들을 가르치시고 한없는 믿음을 보여주셨을땐 가슴이 벅차서 몇 번이고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토토의 이야기는 제가 대학을 다닐 때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저의 교육에 대한 가치관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지금도 제 책꽂이에는 오래전 받았던 노란 표지의 <창가의 소녀 토토짱>과 다시 번안되어 출간된 <창가의 토토>가 나란히 꽂혀 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동심을 갖고자 하는, 혹은 동심이 필요한 지인들에게 주저없이 권해주는 책이 되었습니다.꿈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있었던 여중생에게 감동으로 앞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준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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