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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지님의 서재
  • 학교자치를 말하다
  • 백원석 외
  • 14,400원 (10%800)
  • 2021-09-06
  • : 200
예전에 비해 학교 속 자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 학교 자치회를 생각하면 각 반의 임원들이 참여하는 것이었고,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그 외의 학생들에게는 동떨어져있는 개념일 것이다. 학창시절을 이렇게 보내고 교사가 되어 자치 업무를 맡아 실현하려고 하면 막막함이 생긴다. 이런 상황에서 시작하며 읽는 것을 추천한다.

자치는 흔히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하여 어떠한 일을 해결해나가는 것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비단 학생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 자치에 이어 ‘교직원 자치’가 제시된다. 교사에게 자치의 의미는 무엇일까? 교직원 자치란 교직원이나 교직원들에 관한 것을 스스로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수업, 교육 전반 모두에 걸쳐 이루어진다. 또한 학부모 자치를 말한다. 학부모 자치라고 하면 학부모 총회, 혹은 학부모 운영위원회를 떠올리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민주 자치와는 거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지역에서 계속해서 살아왔고 주위 학부모와 친분이 있는 ‘어머니’ 위주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 속 자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러한 면을 받아들이고 다양한 해결법과 실제 예시를 제공한다. 읽으며 지금 내가 근무하는 학교는 어떤 모습인가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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