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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립나무님의 서재
  • 나의 인생이 당신의 지혜가 된다면
  • 스티브 레더
  • 15,300원 (10%850)
  • 2023-05-15
  • : 126




지나온 인생이 후회가 남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후회를 되짚는 것보다는

앞으로의 인생에 지혜로운 선택과 행동을 하는 것에 관심이 많이 가게 되는 요즘이다.

​저자는 굉장히 독특한 이력을 가진 소유자이다. 한국에서 생소하기도 한 '랍비'인데, 랍비는 유대인 사회 내에서 성서를 바탕으로 한 유대교의 율법을 가르쳐 후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주로 종교와 관련된 상담을 맡는 목회자의 역할 역시 담당한다고 한다.

저자는 랍비로 살아오면서 35년 동안 장례식을 주관하면서 천 번이 넘는 추도문을 읽었다고 한다.

그 동안 죽음과 가장 맞닿아 있어서 그럴까?

우리가 살아오면서 쌓은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을 때는 '유언 편지'를 권한다고 한다.

유언 편지는 고대 유대인의 전통인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남기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유언 편지에 담을 만한 우리가 인생을 되돌아볼 12가지 질문과 익명의 사람들의 다채로운 대답으로 구성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와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의 챕터가 와 닿았다.

가장 후회하는 것은 무엇일까.

책에 나온 다양한 사람들의 후회하는 점을 정리해보니, 크게 두 카테고리였다.

"나 자신"과 "관계"에 대한 후회.

나에 대한 후회는 그때 당시 왜 현재를 즐기지 못했을까, 두려움에 기회를 놓쳤을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썼을까, 어려운 부분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을까 이다.


관계에 대한 후회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몸은 함께 있지만 생각은 다른 일에 빠졌을까, 가족과의 중요한 기념일을 놓쳤을까,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연락하지 않았을까 이다.


이 모든 후회의 메시지는 아마 누구나 공감할 것 같다.

'지금 매 순간을, 그것이 힘든 순간일지라도 소중히 여기자'라는 생각을 리마인드하게 되었다.

후회가 없을 수는 없다.

당시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생각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성숙한 더 지혜로운 내가 되었기 때문에.

미래의 내가 과거의 부족한 나를 되돌아보기 때문인 것 같다.

후회를 최대한 즐겨라. 슬픔을 억누르지 말라.

후회를 보살피고 소중히 여기면 그만의 존재 목적을 가질 때가 올 것이다.

깊이 후회하는 것은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u)

챕터의 각 장마다 내가 대답할 수 있도록 질문과 답을 적는 장이 있어서 좋았다.



내가 하는 후회라면 역시 가족에 대한 후회일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가족과 같이 살기 때문에 가족이 옆에 있는 것이 너무 당연해서 나 자신에 집중하고, 친구들에 더 집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여행가더라도 가족보다는 친구들과 같이 가고 싶어했다.

현재 독립해서 자취하니 가족의 소중함을 이제서야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본가 내려가서 가족들과 밥 먹는 시간이 소중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어렸을 땐 왜 참 몰랐을까.


기회라고 생각되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말 것.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이 챕터가 좋았던 이유는 한 사람의 대답이 개인적으로 멋있어서 이런 좋은 사람이 되고 싶기 떄문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의 의미는, 내가 지치거나 자아에 상처를 입었을 때조차도 누군가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다음 날까지 마쳐야 하는 큰 프로젝트가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당신을 찾을 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일하려고 한밤중에 일어나는 것이다. 화날 때도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구는 것, 무시당했다고 느낄 때 너그러워 지는 것이다.

인내는 선의 중요한 요소이다. 실패와 나쁜 행동, 실수와 실책을 인정하는 태도 역시 그렇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자신이 가는 길에 어떤 방해물이 있더라도

스스로에게 몰두하며 자신이 말한 것을 실천해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나의 인생이 당신의 지혜가 된다면 p.161

최근에 정말 유명한 세이노의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integrity'라는 단어가 나온다.


워렌 버핏이 사람을 고용할 때 본다는 integrity한 사람. 능력과 열정만큼 중요한 가치이다.

바로 말과 행동, 생각이 일치하는 사람인데, 위 메시지의 마지막 구절의 어떤 방해물이 있더라도 스스로에게 몰두하며 자신의 말을 실천해나가려고 노력하는 사람.

이 사람이 integrity한 사람과 맥락이 이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다.

보통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고, 부정적으로 되고, 안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되기 쉽다. 나를 위해,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 넓게는 공동체를 위해. 당연히 좋은 쪽으로,

방해물이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닥쳐도 나의 신념을 유지하는 integirity 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닐까.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존재한다. 그래서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하나보다.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남은 많은 시간들을 좋은 시간들로 채우기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위해

많은 시간을 겪어본 타인의 지혜를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책을 읽으면서 좋은 지혜를 많이 얻은 것 같아 기분이 괜시레 좋아지고 충만해졌던 시간이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ㅂ노 리뷰는 도서를 ㅈ공받아 작성되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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