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은
김승혜의 해외도전 청춘 상담소 이다.
책 제목만
보면,
해외도전을 하는
사람을 위한 상담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끝까지 읽고 덮는순간...
.아..해외에서
7년동안 외로움과 타지에서의 어려움과 그걸 극복했던
작은 한사람의
드라마를 본듯한 느낌이다.
모든 인생이
행복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다고 하였던가?
김승혜 작가는
나이가 30대초반이라고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벌써 인생의
희노애락을 해외 유학중에 다 터득 한것 같다.
엄청난 재미를
겪은 인생이라는 말이다.
솔직히 남일같지가
않았다.
나또한 해외에서
잠깐이지만 어학연수를 하면서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일부러 더 악착같이 하곤 했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나는 정말 초라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저렇게 어린나이에
여러가지 일을 겪었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아리기도 하였다.
김승혜 작가를
만나보면 너무나 밝은 웃음과 사람을 진실로 대하는 눈빛이
그냥 만들어진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졸업식때
조지부시의 상을 받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 하였다는 말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언어가 어려운
곳에서 그 언어를 극복하고
더불어 이런
공부까지....아....정말 대단하고 대단하다..
독한사람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치열하게 공부한
흔적과 함께
자신이 어렵고
모자란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서
이렇게 까지
생각하고 노력하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나이가 훨씬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김승혜작가의 글에
다시한번 움찔을 하고 나 자신을 다잡기도 하였다.
제대로
하라고한다.
나는 지금 제대로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겠다. 부끄럽기까지 하다.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절대 더 나아질수 없다.
정말
그렇다....피나는 노력.
과연 나는
지금까지 피나는 노력을 해본적이 있던가?
더욱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피나는 노력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어느 한가지라도
피나는 노력만이 자신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까지 공부하고
심지어 중국으로
홀로 여행까지 다녔다고 한다. 현지 친구들도 사귀면서
이러한 점들이
저자를 더욱 강인하고 넓고 멀리 날게 만드는 힘인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그것을
넘어서기위해
더 잘하는 사람과
뛰어난 사람에게
조언 및 도움을
요청하는것은
진정으로
필요하다. 아니 반드시 해야하는 일인것이다.
저자는 소심함을
절대 버리라고 한다.
맞는말이다. 이는
나이가 어리건 많건간에 소심함은 우리 인생에 있어
발목을 잡는 큰
돌이 될것이다.
소심함 대신 한번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덮으며 너무
부끄러웠다.
다시한번
부끄러웠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어떠한 생각으로 사는가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살고 있었던가?
내 삶에는 이렇게
진정으로 도전해본적이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김승혜작가의 도전
그리고 또다른 도전도 기대해 본다.
그가 원하는 길은
반드시 열릴것이고 더 넓고 높이 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