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티스...
플루엔느 2002/10/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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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것 같으면서도 그리 흔치 않은 이야기... 호스티스. 실제로 밤의 꽃들이다. 평소에는 그런 그들에 대해 별로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보니 그들도 그리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게 되어야만 할 사람들은 아닌것 같다. 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좋게 보고 있는건 아니지만....
호스티스인 주인공의 생활을 보고... 밤의 가계 안에서 일어나는 그런 일들을 찬찬히 읽어보며 그녀와 함께 숨쉬고 생각하자면, 상당히 골치 아플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많은 생각이 교차된다. 밝아보이면서도 결코 밝지만은 않은 그녀들의 이야기. 주인공에게 있어서 호스티스 생활은... 그녀의 자랑스런직업인걸까. 아니면... 그저 어쩔 수 없는 족쇄인걸까...
아직도 헷갈려버리는 건... 그녀가 보여주는 여러 표정때문일거다. 말이라든지 행동이라든지... 그런걸 보면 다 알 수 있겠지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한건 표정에 나와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녀의 갖가지 표정... 결국엔 내 멋대로 해석하고 마는 거겠지만, 그녀의 그런 표정속에서 만화의 그 어떤 요소보다도 더한 감정들을 읽어내고 함께 아파한다. 밤의 꽃... 좋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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