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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엔느님의 서재
음...
플루엔느  2002/10/05 14:07
철냄비짱은 상당히 재밌게 봐서, 이번것도 또한 기대를 걸었다. 그런데, 너무 기대를 했었는지 조금은 반감된 느낌이다. 그리고.... 다들 그러듯 캐릭터가 상당히 익숙하다. 그 특유의 느낌을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외려 반가워 하겠지만, 어쩐지 새로운 맛이 없다는 느낌이다.

뭔가 현실성 없기로는 철냄비짱보다 훨씬 더 하고... 조금쯤은 상식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부분도 몇가지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이런저런 갑작스런 등장이나 왕글래머 여주인공이나 강함등은... 음, 먼치킨 수준의 전형적인 코드이고, 뭐,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철냄비짱의 독특함이 아쉽달까.

뭔가 후속작에 더 만족해야 하지 않나 하는 안타까움도 자리잡는다. 그다운 과격함, 기발함은 조금 남아있는 듯 해서 다행이지만 말이다... 음, 그래도. 권수를 더해가며 당연히 좀 더 나아질 것이라 믿고 있다. 만화책다운....음, 그런 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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