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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진님의 서재
  •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 김원영
  • 10,800원 (10%600)
  • 2010-04-05
  • : 306
우리 사회의 번거롭기도 하고 치우기가 힘든 장식품 같은 장애인들이 같은 욕망을 가지고 누군가의 열등감을 해소해줄 자위 도구가 아니라 자위도 하고 섹스도 하고 싶다라는 외침이 실린 저자의 뜨거운 울림이 감명 깊었다. 장애인들을 비참한 운명을 타고 난 존재라고 그들은 다른 인간이라고 인식해서 마냥 동정하고 적선하면서 자신들은 장애를 가지지 않고 태어나서 다행이다라는 운명에 대한 감사함과 도덕성을 확인하는 구질구질한 선행의 실천 보단 그들에게도 공평한 기회를 보장해서 이 사회의 구성원에 합류시킬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선행의 실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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