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무조건 믿고 보는 작가의 이번 타격은 편집...
저자의 편집에 관한 편집광적인 열정과 천착을 대하다 보면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믿고 보는 작가에 추가...
편집 없는 영화를 생각해봅시다. 스토리텔링은 한곳으로 치닫지 못하고 곁길에 한눈팔기 일쑤고 망하는 지름길인 거죠. 하지만 편집이라는 칼날이 있기에 예술이 되고 감동을 넘어 새로운 에너지의 파고가 넘실거릴 수 있는 겁니다.
그토록 편집이 중요하단 걸 알면서도 우린 편집을 간과합니다. 그토록 중요한 우리의 인생에서 편집을 놓치는 우를 범할 거냐며 이 편집광적인 작가는 일침을 가합니다. 빨랑 편집해!
ㅡ욕심 때문에 아니면 바쁘다는 이유로 핑계를 늘여놓지는 않는가?
신은 어찌 욕심은 주고 재능은 주지 않았단 말인가 하고 하소연하면서 일에 치여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하나의 삶에는 하나의 콘셉트가 주종을 이루어야 마침내 내공이 깊어진다는 것 요거 모르면 헛산거라고요.
ㅡ복잡다단한 인생에서 내가 빠진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적 있으시죠?
그렇담 편집이 되지 않은 인생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 가지에만 부단히 천착하다보면 빼어나고 깊은 인생의 섬세한 결을 마주할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할 확률이 있다 이겁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면 하나의 방향, 하나의 콘셉트로 2~30년 줄기차게 공을 들여야 명품 인생이 되죠. 그런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멀리 가야하고 멀리 가려면 무거운 짐을 들고는 갈 수가 없으니 어서 편집하라고요.
ㅡ인생을 명품으로 만들려면 하나를 최고로 해내야한당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