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일 끝에 결국 평화와 행복을 얻게 된 두 사람이 정말 보기 좋았던 마지막 권이었습니다. 읽고 있는 동안에도 겨울바람이 부는 듯이 서늘한 분위기 와중에 르웰린과 셰본이 어떻게 됐는지 본편의 마무리도 정말 좋았던것은 물론입니다.
그리고 3권의 참지마세요 추가 외전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르웰린은 원래 그런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기가 일주일만 참자고 그래놓고서 결국 참지 못하고 무너지는 셰본의 모습이 정말 좋았네요.
많은 사랑이야기를 읽어봤지만 얘네 만큼 정말 서로가 아니면 안될것 같이 애절하고 잘 어울리는 둘은 또 오랜만입니다. 르웰린과 셰본이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