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은 제목을 보면서 나의 비장한 마음의 소리를 하는거같았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나는 내가 언제까지 이런말을 들으면서 상처를 받아야하나하는 마음과 내가 무슨말과 행동을 해도 칭찬보다 단점을 보는 사람들은 상처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대체로 상대의 모진말에 바로 반박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기고 집에와서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많다. 다툼, 갈등을 용감하게 부딪히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회피하고 그냥 참는게 대부분이라 힘들다. 내가 이래서 더 만만하게 보고 계속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 저자는 마음의 패턴을 분석해서 실생활에서 적응 할 수 있는 20가지 대응 기술을 제시한다.
RAIN기법<요약>
알아차리기 : 지금 일어나는 일을 인식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되, 판단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허용하기 : 생각과 감정을 허용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탐색하기 : 자기 내면에서 발견한 것을 정확하게 탐구해 본다. 자신에게 적합하고 잘 맞는 질문이 무엇인지 스스로 확인해보자
비동일시 : 타인이나 스스로가 자신에 관해 만들어낸 이야기로부터 자기를 분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즉 우리 감정과 생각이 우리 자신이 아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핵심은 내면이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p77~78
책을 읽다보면 나와 내 주변에서 해당하는 예시들이 많아서 놀라웠다. 나와 비슷한 일을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책을 읽으며 감정이입을 많이 했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은 그냥 감정을 알고 이렇게 대처하라는 조언 이상의 근거가 있는 자료와 인용들이 많으면서 자세한 상황설명과 대처방안도 체계적이고 구체적이라서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라는 책제목에 너무 잘 맞는 구성이다. 책을 읽다가 다시 앞에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돌아가 읽었다.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의 저자는 5만명의 인생을 바꾼 독일의 언어의학 전문가 리자 홀트마이어로 말과 행동의 뇌과학적인 메커니즘을 분석해서 마음의 패턴을 밝히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20가지 대응 기술을 제시했다고 한다. 20가지 대응 기술과 언어 처방은 비슷한 점이 많으면서도 분명 다른 부분이 있다. 상처받는 말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주는 책이라 읽다보면 계속 인덱스를 붙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300페이지의 읽으며 한번에 빠져들어 읽게 되고 올 해는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수시로 펼쳐 읽어볼 생각이다.
예전엔 내향적인 성격인 분들만 상처를 잘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는걸 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없이 하는 말들로 상처받는 많은 분들이 <나는 더 이상 말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로 했다>을 통해서 하나씩 실천하고 조금씩 변화하는 나를 느끼고 마음의 행복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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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