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쭉 펼쳐놓으니
드라마의 장면들이 하나씩 새록새록 스쳐지나간다...
맞아, 저때의 유시진과 강모연, 서대영과 윤명주...
뭔가 이번 주에도 TV를 켜면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라고 나올 것 같은 얼굴들.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

최고의 씬 중 하나라고 꼽고 싶은 우르크에서의 키스 씬...
사진으로 보니까 더 설렌다... :)

아직도 눈물이 날 것만 같은 이 장면...
내가 저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까...

사진을 올리다 보니 키스 씬, 포옹 씬만 잔뜩...ㅎㅎ
주인공들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드라마 초반부에서 굉장히 멋있다고 생각했던 장면 중 하나...
유시진과 강모연이 다시 만나기 전 일촉즉발의 상황(!)이기도 했었지.
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앞뒤 장면이 다 떠오른다.
그냥 지나가는 중에 잠깐 부딪치나 봅니다 라는 대사,
바람에 흩날리던 스카프,
주인공의 눈빛들...

드라마가 끝나고 한동안 공허할
내 마음을 채워주는 책이 나타나서 참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