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성도들은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간다. 땅위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이야기는 막연한 소리로 들릴 수 있다. 현장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다. 목사는 하늘의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성도들에게 재해석해 주어야 한다. 현장과 연결시켜주어야 한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해야 한다. 인문학은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설교자가 구체적으로 왜 인문학을 해야 하는 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설교자는 이 책을 읽고 성도들을 이해하고 성도들에게 들려지는 설교를 할 수 있어야 하기에 적극적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