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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님의 서재
  • 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
  • 김도인
  • 13,500원 (10%750)
  • 2020-07-25
  • : 326

코로나 19이전과 코로나 19이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이 막힌 언택트(un-tact)시대가 되었다. 언택트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온택트(on-tact), 즉 온라인 대면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아니 온택트는 이제 디지털 트랜드 정도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모두의 불가피한 선택이 되었다. 되돌릴 방법이 없다.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19이후 일자리 타격을 받은 사람이 20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직접적으로 실업 상태가 된 사람은 70만 명, 일시휴직자는 126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상당수가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특히 기계나 스마트폰으로 대체될 수 있는 일자리로는 절대로 돌아갈 수 없다.

숭실대 경영학교 김근배교수는 《끌리는 컨셉의 법칙》에서 마케팅 업계에서 전해오는 말 하나를 소개한다. “열등한 제품이 우월한 제품을 이길 수 있지만, 열등한 켄셉은 결코 우월한 컨셉을 이길 수 없다” 곧 소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고, 컨셉에 끌려 구매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켄셉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매량이 달라진다. 켄셉의 힘은 결국 다르게 생각하는 힘이다. 아무리 언택트 시대에서 온택트 시대로 바뀌었다고 할지라도 중요한 것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실력이다.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이다. 이것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독서다.
코로나 19이전부터 스마트폰 시대, 영상시대로 인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유트브에 열광하고 있다. 그리스도인도 예외가 아니다. 이럴 때 일수록 독서를 해야 한다. 독서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고의 확장이다. 독서를 통해서 우리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의 확장이다. 사고가 확장이 되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실력이 생긴다. 통찰력이 생긴다.
이렇게 중요한 독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 독서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게 해주기 위해서 김도인 목사는 《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을 썼다. 김도인 목사는 10년 동안 설교자들을 가르치면서 설교자들이 독서를 하지 않음을 인지했다. 그 뒤 성도들도 책과 담을 쌓고 사는 것을 깨닫고 반드시 그리스도인들에게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50살에 접어들면서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10년 동안 5,000권의 책을 읽었다. 독서를 하면 할수록 독서의 중요함을 절감하였다. 독서의 중요성을 절감하면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의 ‘아드 폰데스(Ad Fontes)’〈‘아드 폰데스’는 ‘기본으로 돌아가라’ 혹은 “근원으로 돌아가라”는 뜻이다.〉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성경 읽기로 돌아가야 한다. 둘째, 책 읽기로 돌아가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왜 그리스도인이 독서를 해야 하는 지를 알게 된다. 아니 독서를 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많아지기를 두 손모다 기도하며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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