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해피 데이스
친한콩쥐형 2020/12/17 00:06
친한콩쥐형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해피 데이스
- 사뮈엘 베케트
- 11,700원 (10%↓
650) - 2020-02-19
: 369
텍스트에 사용되는 모든 것에 사무엘 베케트는
의도를 펼쳐 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속에서 그려봐도
무대에서 지각할수 있는 그의 작품을 상상 할순 없다.
.
무대 공연 직관보다
해설을 먼저 읽게 된게 속상하지만
분명 무대에서 이 작품을 보게 되는 일이
쉽지 않음을 감안할때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
베케트의 작품을 무대에서 발화하는 시 라는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고도를 기다리며’ 를 무대에서 보지 못했다면
결코 다가설수 없었을 그의 언어 세계
그때도 그가 무대에 담은 몇 안되는 장면은
순간이자 영원이었다.
다시 그 답답한 순간과 순진한 영원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다.
희곡만으로 캐치 하기엔 내가 너무 부족하다.
북플에서 작성한 글은 북플 및 PC서재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