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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님의 서재
  • 해피 데이스
  • 사뮈엘 베케트
  • 11,700원 (10%650)
  • 2020-02-19
  • : 369
텍스트에 사용되는 모든 것에 사무엘 베케트는
의도를 펼쳐 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머리속에서 그려봐도
무대에서 지각할수 있는 그의 작품을 상상 할순 없다.
.
무대 공연 직관보다
해설을 먼저 읽게 된게 속상하지만
분명 무대에서 이 작품을 보게 되는 일이
쉽지 않음을 감안할때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
베케트의 작품을 무대에서 발화하는 시 라는
해석에 전적으로 동의 한다.
‘고도를 기다리며’ 를 무대에서 보지 못했다면
결코 다가설수 없었을 그의 언어 세계
그때도 그가 무대에 담은 몇 안되는 장면은
순간이자 영원이었다.
다시 그 답답한 순간과 순진한 영원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다.
희곡만으로 캐치 하기엔 내가 너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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