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받아보고 사실 조금 놀랐어요.. 각질제거젤 외에는 너무 크기가 작았거든요.. 근데 원래 용량이 그렇게 작은거드만요..-_-;; 그치만 사용해보니 한번 할때 사용하는 양이 작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건조한 피부인데도 유분이 많고 블랙헤드가 많은 얼굴이라 블랙헤드 제거나 모공수축에 효과가 있다는 제품은 이것저것 많이 써 봤는데요.. 엘리자베스 모공 3종 괜찮은 것 같습니다..
1. 모공 클리어 젤
하늘색 튜브에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제형은 점성이 있는 투명한 젤인데요, 너무 끈적이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단 발랐을 때 향이 너무 좋아서 조금 놀랐어요. 상큼한 오렌지 향이 나는데 괜찮더라구요. 손으로 마사지를 하다보면 온감이 조금씩 듭니다. 그렇다고 자극적이거나 화끈거리는 건 아니구요.. 시중에 나와있는 핫팩바르면 온감이 드는 것과 비슷한 정도예요. 물로 씻어낼 때도 따뜻한 느낌이 계속 들었구요.. 모공을 열어주는 데는 효과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2. 필링젤
사실 가장 마음에 든 건 바로 이 필링젤입니다. 이전에는 흑설탕으로 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왔는데요. 겨울이라 그런지 얼굴이 건조해서 그런것 같은데, 요즘에 자꾸 자극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참에 젤타입으로 된 각질제거제를 마련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써본 적이 별로 없어서 뭐가 좋은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 받은 것 같아요. 얼굴에 바르자마자 자극없이 각질이 술술 벗겨지는게 좋네요. 원래 젤로 된 각질제거제는 끈적임도 좀 있는데 전혀 그런 느낌도 없구요, 각질제거제 사용하고 나면 좀 얼굴이 당기는 편인데 그렇지도 않아요.. 사용하고 나서 얼굴 만져보면 보들보들한게 좋습니다.
3. 화장수
이건 좀 자극이 있어요. 바르면 좀 따끔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공축소 제품이 대부분 그러니까요.. 그에 비하면 별로 독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방울만 써도 넓게 펴발라져서 양이 작아도 오래 쓸 것 같아요. 금방 흡수되고, 바르고 난 뒤에 당김이 없습니다..
아직 여러 번 써본 게 아니라서 블랙헤드가 눈에 띄게 줄었다거나 그런 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쓰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모공 젤과 화장수는 함께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필링젤이 아니라 다른 팩을 사용하기 전후에 써도 좋다고 되어 있어서, 모공팩과 함께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