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를 접하고 여러권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하브루타의 장점과 강점들을 보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던 중 장성애님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안에 꼭 기억해야 할 문구들을 색깔로 입힌 편집이 신선했고 저자가 직접 강의하듯 쓴 어투가 저자에게 직접 강의를 듣는 듯 하여 즐겁게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할 때 어떤 주제에 대한 내가 가지고 있는 개념과 상대방의 개념이 다르면 이야기가 안되는 것처럼
하브루타를 시작할 때 개념의 문제 늘 명확하게 짚고 넘어 가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또 어떻게 개념들을 코칭하며 나아가야 할지 상세히 기술하여 놓은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담.토론. 독서.수업에 어떻게 하브루타가 적용되는지 상세한 설명이 돋보였고 또한 아이들에게 적용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하브루타의 실전들을 적어 놓으신것도 즐겁게 책을 볼 수 있는 매력중 하나입니다.
하브루타의 진정한 힘은 '함께함' 에 있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함께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고 잘못된 것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
이것이 하브루타가 가진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나 자신도 아이들과 하브루타를 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너무나 많이 달라져 있음을 봅니다.
하브루타 코칭을 하는 분이나 부모라면 옆에 두고 깊이 읽어 보면 진정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을 발견한 마음이 참 기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