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주는 여주보다 9살 위이며 보호자가 되기 위해서 약혼한 사이입니다. 여주는 하루아침에 사고로 고아가 되었고요.. 다만 6살 여주가 혀 짧은 소리 내는 것은 그다지 와 닿지 않네요. 그 나이때는 어휘력이 딸리지만 그런 발음은 좀...
어쨌든 여러 이유로 자존심이 낮아진 여주는 완전 오해해서 남주와 파혼하고 떠난다고 선언합니다. 그 말에 남주의 집착이 드러나고..강압적이기는 한데 애정바탕으로 한 여러 플레이가 나옵니다. 이 상황을 여주는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나름 도망가려고도 애쓰고요.
자세한 묘사가 잘 읽히는 편이고 중간중간 과거의 이야기가 나와서 주인공들이 왜 그러는지 이해는 갑니다. 자세하고 여러 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