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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세상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 집에는 온갖 벌레들이 다 살았다....

늦게까지 안자는 아이에게...  얼른 자라고 그러면...

"잠안와 말똥말똥 벌레"가 머릿속에 들어와서 그런다고 한다...  ㅠ.ㅠ

왜 씻지 않느냐고 그러면....

"비누냄새 싫어싫어" 벌레가 몸에 산다 그런다...  ㅠ.ㅠ

지어내기쟁이....

한동안 이 책때문에 웃음 가득한 집이 되었다...

아무래도 "책만 보면 헤죽헤죽 벌레"가 우리집으로 이사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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