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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님의 서재
  • 우리는 조금씩 자란다
  • 김달님
  • 15,120원 (10%840)
  • 2023-09-12
  • : 995
한 편씩, 조금씩 아껴 읽었다. 매번 다른 색깔의 감정들을 느낀다. 하지만 그 안의 따뜻함은 감출 수 없다. 그 이야기들은 가을과 많이 닮아 있는 것 같다.
요리조리 돌려보게 만드는 예쁜 표지만큼 사람들과의 작은추억도 소중하게 여기는 예쁜 마음이 담겨 있다. 북토크도 괜히 쑥스러워 최소한만 찾아가는 나이지만 김달님 작가님과는 얘기 나누고 싶은 용기가 생긴다, 막상 만나면 또 어떨지 모르지만 왠지 나의 소소한 얘기도 귀 기울여 들어 줄것 같은 마음에. 게다가 내가 살았던 동네의 이야기가 간간히 보여 더 반갑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다. 언젠가는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
때로는 그저 이렇게 '사람들이 살아간다'라는 사실이 마음을 일으키는 힘이 될 때가 있다. 산다는 게 뭐 별건가 싶을 때 조금 더 살아볼 만해 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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