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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님의 서재
  • 엄지 소년 닐스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 11,700원 (10%650)
  • 2022-05-16
  • : 333
썰렁한 방안 침대에 누워 무엇이 얼마나 슬픈지 생각하던 아이, 베르틸에게 어느날 작은 친구 닐스가 나타난다.
둘을 만나게 해주는 주문은 "꼬꼬마 휘리릭" .
왠지 나도 슬그머니 읎조리게 되는 주문,
그렇게 둘은 만나 온기를 나누고 부족한 것들을 채우며 더 이상 외롭지 않게 친구가 되어준다.
책을 받아 본 아이는 자기도 '닐스'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런 아이를 보며 아이의 상상 속에 그런 친구 쯤은 있어도좋겠다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런 외로움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게 된다.
린드그렌의 책을 몇권째 읽으면서 아이들의 아픔, 슬픔, 때론 즐거운 마음 마저도 꿰뚫어 보는듯한 글에 번번히 감탄하지만 어릴적 모습을 회상하며 어른이 된 지금을 반성하게 하기도 한다.
📖
베르틸은 자기 윗옷 주머니 속에서 무엇인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어요. 따스한 것, 아주아주 따스한 것이었어요.
"엄마, 슬퍼하지 마세요. 난 혼자 있어도 무지무지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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