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후아유님의 서재
  • 두 번째 엔딩 (양장)
  • 김려령 외
  • 11,700원 (10%650)
  • 2021-02-19
  • : 2,143
8명의 작가들의 8가지 작품의 외전_
이미 베스트셀러를 넘어 스테디셀러가 된 작품들의 뒷이야기_그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충분했지만, 아직 읽지 못했던 작품도 전작을 알지 못했더라도 전혀 괴리감없이 읽을 수 있었다.
오히려 뒷이야기를 읽고나니 그 전작이 더 궁금해졌다. 그 중 김중미 작가의 '나는 농부 김광수다'는 유정과 농부를 꿈꾸는 친구 광수의 이야기이다. 꿈을 향해가는 한없이 예쁜 아이들의 성장소설로 이 책의 전작인 #모두깜언 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이 들 만큼 인상적이었다.
📖
모험은 자기가 태어나 살아온 곳으로부터 떠나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나처럼 계속 살아온 곳을 지키며,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도 모험이다.
-나는 농부 김광수다

또 이미 유명한 아몬드의 '상자 속의 남자'는 그저 손원평 작가의 글은 역시..여전히 반가웠다, 최근 다른 작품들을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
아마도 나는 변함없이 상자 안에 숨어서 안전한 삶을 추구할 것이다. 이미 굳어진 어른의 마음은 쉽게 변하기가 힘든 법이니까. 그렇지만 누군가를 향해 손을 멀리 뻗지는 못한다 해도 주먹 쥔 손을 펴서 누군가와 악수를 나눌 용기쯤은 가끔씩 내 볼 수 있을까.
-상자 속의 남자

판타지에서 SF, 역사, 성장소설까지 다양한 소재의 소설로 묶인 #두번째엔딩 은 전작이 훌륭하기에 외전 또한 기대를 벗어나지 않았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