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책의 포인트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것이란 레이 달리오의 전망과 희망을 다루고 있다.
점증하는 빈부격차가 사회적, 국가적 변혁을 이끌어 내서 전쟁 또는 혁명으로 치닫는다는 역사적 통찰을 여러 사례를 통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나도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미국의 빈부격차 보다 심한 중국의 빈부격차 문제,그리고 중국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 중국의 사유재산권 보호에 대해선 언급 없이 중국의 높은 교육열과 대학진학으로 기술강국이 될 수 있다고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가이 든다. 중국의 높은 사교육비용을 억제한 다고 영리목적의 학원 사업을 폐쇄하면 일타강사가 아이러니 하게 홈쇼핑 쇼호스트로 대박을 치는 웃을 수 없는 중국의 현실을 보면서 자유와 창의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주창하면서 중국이 세계패권 국가된다고 전망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