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그림책을 좋아해서 가지고 있는 그림책이 어마어마하다. 알라딘을 통해 틈만 나면 그림책을 사서 모은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바로 이 책!
우리가 다 아는 금발머리와 곰 가족과의 만남을 앤소니 브라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이 책은 너무 흥미롭다.오른쪽 페이지로 연결되는 곰 가족이야기와 왼쪽 페이지로 연결되는 금발머리의 뒷 이야기, 두 개의 이야기가 함께 버무려졌을 때의 색다른 맛을 뭐라할까요?
"역시 앤소니 브라운!"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무한 상상이 가능한 이 두 이야기를 읽으며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깊은 상상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곤 한다.